어제 이화공영 주식을 손절한 것에 이어서 고려시멘트도 주식을 매도하고 손절했다.
고려시멘트는 주식을 전혀 모를때, 남들이 차트가 심상치 않다고 해서 따라서 산 종목이다.
지금도 차트를 잘 못보지만 그때는 차트를 왜 봐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매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워낙 조금만 샀던 터라 차트가 바닥을 다지고 있을 즈음,
시멘트에 관한 몇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었다.
"앞으로 시멘트의 부족사태가 올 것이다"
"잦은 파업으로 인해 시멘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물론, 둘 다 그럴싸하고 시멘트 부족에 관한 전망은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었으니
긍정적으로 듣고, 차트가 바닥에서 슬슬 움직일 때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하지만 파업이 끝나고 역시 내가 산 종목은 바닥을 흐르는 것 처럼
고려시멘트의 주가도 흐르기 시작했다 ㅠㅠ
어제 이화공영 주식 손절 글에도 적었지만 난 실력이 아주 부족해서
손절가를 스스로 정해놓고도 손절을 잘 못한다.
고려시멘트 주가 차트도 틈틈히 선을 긋고 손절해야지! 했지만
역시나 쓸데없는 희망회로 덕분에 시기를 놓쳤다 ㅠㅠ
결국 손절가 밑으로 줄줄 흐르는 주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내가 차트를 잘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만약 시멘트에 대해 더 조사를 하고 손절가 라인을 회복하면서
다시 상승을 하는 신호가 나온다면 그때 다시 사도 될 것 같다.
요즘 스윙매매를 하다가 물린 종목들을 조금씩 손절하는 이유가 있는데,
1. 손절하는 연습을 기르기 위해
2.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하면 줍고 싶은 것이 많아서
라는 이유다.
나 말고도 여러 주식 초보자든, 아니면 정말 잘 아는 고수들이든
이왕 코스피와 코스닥이 박살난 김에 장투로 가져가고 싶은 종목을 픽했을 거다.
코스피 2200 - 2100에서 분할로 모았지만 아쉬웠던 종목들을 사고 싶은 이유도 크다.
만약 얼마전에 물린 스윙매매 종목에 미래가 안보이고 내 눈물마냥 줄줄 흘러 내린다면
조금이라도 매도하고 생각해둔 코스피 코스닥의 기준점이 왔을때
매수를 못했던 아쉬움을 더 줍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가 주식에 대해 잘 알아서 적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더라 경험을 꾸준히 올리고자 적는 글입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 사람 처럼은 하면 안되겠다" 의 예시이며,
"이 사람 처럼은 하면 안되겠다" 의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럼 재밌는 주식매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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