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휘갈기는 거라 사진 캡쳐도 이상하게 했는데,
어제 미국 CPI 지수가 어떻게 나오든 일단 자려고 누웠다.
조금만 뉴스를 기다렸으면 어제 알았을텐데 쩝...
지수가 좋게 나왔다.
어차피 좋게 나올거 다들 예상했기 때문에 크게 축하할 일은 아닌 듯 하다.
이제 중요한 건 코스닥과 코스피, 나스닥이 더 떨어지느냐
이대로 횡보하면서 박스권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일 듯.
1. 미국 CPI 지수가 좋게 나오면 금리인상을 멈춘다는
행복회로를 마구 돌리는 글이 있는데, 금리인상을 멈춘다기 보다
앞으로 베이비스텝을 밟아갈 가능성이 높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금리인상을 멈추는 건 너무 오바한 생각이고,
금리인상을 기적적으로 멈추면 감사의 기도와 제사상 차리면 될 듯.
2. 코스피와 코스닥, 나스닥이 어떻게 될까?
이제 진짜로 바닥으로 무너질 가능성은 없을까? 라고 했을때,
음모론 같지만 어떤 이유로든 빼라면 뺼 수 있다.
1900까지 빼고 간다는게 "확정" 이 아니라 언제든 의심해야 한다는 거다.
파월이 발언할 때 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움직이는 걸 봤을 것이다.
대충 "금리인상 안하려 했는데 더 해야겠습니다" 라고 하고 실제로
금리인상은 안했을때, 그냥 무너지는 거다. 저 핑계대고.
그니까 바닥이 왔으니까 기회를 잡았다고 몰빵하지 말고
조금은 돈이 있긴 해야 할 거 같다.
주위에서 등짝 스매싱을 맞더라도 2100에 영혼의 몰빵을 태울 것인지
1900에 태우려고 했는데 못한 것은 결과를 봤을때 차이가 크다.
전자는 진짜 등짝에 손바닥 새겨지고 척추 바사삭일 거고
후자는 그냥 스매싱 각만 나오고 살아남을 가능성 있다.
3. "어? 이제 진짜 바닥이네?" 라고 믿고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본인의 작고 미개한 의견을 한번 봐주시면 너무나 무릎꿇고 압도적 감사를 드리겠다.
여기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출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들어갈 거면 지금 비중을 다 때려 넣느니
어느정도만 넣고 올라가면 벌고 나오면 된다.
하지만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기 때문에
3월까지 지켜보면서 파월이 부정적인 말을 던지거나
"고금리가 장기화되어... " 이런 기사 뜨고
뭐 하면 약간씩 조정받고 빠질 가능성이 있다.
그때 눌렸을때 줍줍, 또 눌리면 또 줍줍 하면서
시나리오를 짜 보는 것은 어떨까?
라고 감히 말하고 싶지만
너무 하수라서 그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기만 해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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