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필자가 장마철이 오기 전에
조회수나 빨아 먹으려고 쓰는 뻘끌 시리즈 중 하나다.
오해마라. 조회수 좀 늘어난다고 필자의
주머니에 1도 도움이 안된다.
그냥 쓰는 거다.
티스토리 알고리즘이 맛이 가서
조회수 200회 터지고 하루에 많이 벌어봐야 15원씩
버는 필자는 돈벌려면 그냥 노답이다.
매년 식물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생각해보니 항상 장마철 직전이면
습관처럼 해주던게 좀 더 있어서 추가로 적으려 함.
이거 장마철 전에 준비하는게 되게 당연한 건데, 지금까지
잘 적지 않았음.
칼토닉 홍보가 아님.
아무 칼슘제나 수용성이면 다 오케이임.
칼슘은 우리 뼈를 구성하여
몸이 어디 부딪혔을때 또각 하고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물질인데,
식물에게 완전 똑같은 기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유사한 기능을 함.
식물 세포벽을 단단하게 해주고
그 효과로 약간의 병충해 예방과
자라는데 더 튼튼히 키울 수 있다.
일단 장마철이 오면 항상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기 때문에
햇빛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이 온다.
이때 식물이 비실비실하냐
그나마 좀 튼튼하냐에 따라
생존을 못하고 죽는 얘들이 생기기 시작함.
지금 6월 14일인데, 장마철이 1주일 빨라졌다고
하더라고.
솔까말 일주일 전부터 칼슘제를 준비하면
그냥 늦고 늦고 또 늦은 거다.
칼슘은 평소에 소량씩 미리 공급해야 하며
일주일 전에 넣는다고 장마를 극복하기 쉽지 않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내년부터라도
장마 오기 한달 전부터 칼슘을 조금이라도 주시고
사실 그거도 늦고 늦고 늦은 거니까
평상시에 주시라는 말이다.
필자는 수용성 칼슘 비료를
저렇게 자그마한 페트병에 만들어두고,
평소에 한달에 한번,
장마철 직전엔 일주일에 한번씩
물 줄때 섞어서 준다.
간혹, "계란을 넣으면 안되나요? 조개껍질은요?"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필자가 옛날에 글 다 써놨지만 그냥 수용성
칼슘액비 저거 만원도 안하니까 사서 써라.
하나 사서 적당히 쓰면 몇년도 쓸 수 있으니까
몇천원 아까워 하지 말라고.
계란이나 조개는 분해가 거의 안된다.
그나마 땅 속에 넣어놔야 미생물로 조금 분해가 됨.
더 열받는 건, 흙이 알칼리로 쉽게 변해서
강알칼리를 힘들어 하는 식물은 그냥
저세상 갈 수 있다는 점임.
수용성 칼슘액비도 과하게 때려 박으면
흙이 알칼리화 되어 의도한 것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으니
잘 조절할 것.
칼슘은 이렇게 햇빛 짱짱한 날에
수용성 칼슘을 대충 적당 적당히 물에
섞어서 주는 편인데,
일단 칼슘이 이동이 ㅈㄹ맞아서
어떻게든 뿌리 - 줄기 - 잎으로
이동하게 만들어야 함.
그래서 그냥 햇빛이 며칠 내내 짱짱할 거 같으면
그때 칼슘을 주는 편이다.
그리고 항상 필자는 비료를 과하게 줘서
다 죽이느니 좀 모자란게 낫다는 주의라
엄청 고농축 칼슘을 만들어주지 않음.
항상 좀 부족한 농도의 칼슘을 즐겨 쓴다.
이제 장마를 앞두고 며칠 안남은
햇빛 짱짱한 날이니
잘 준비를 하고 있음.
두번째로 빛임.
저건 스탠드에 식물등 저렴한 거
성능이 어떻든 간에 걍 박아서 쓰는 건데,
누누히 말하고 말하고
매번 장마마다 조회수 빨려고
써왔지만 그냥 집안에 굴러다니는
싸구려 스탠드에 LED 전구라도
꼽아서 써라.
아 식물등 아닌데 뭔 소용이예요?
하는데, LED로도 식물을 키워낼 수 있음.
농담하는거 아니고
당연히 식물등이랑 햇빛이 훨씬 좋은데
일단 키울 수 는 있다고.
장마철엔 빛을 어떻게든 봐야 하는데,
위의 제품처럼 식물등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LED라도 제발 좀 켜주고
하루 1시간이라도, 혹은 여유되면
2시간이라도, 8시간이라도
식물을 돌아가며 LED 밑으로, 식물등
밑으로 번갈아 가며 넣어주는게
"안해주는 것 보다 한 20000000배 나음"
이렇게 해주는 것과 방치하는 것 사이에서
식물이 엄청 죽거나거나 그래도 적게
죽이거나 차이점이 발생하니까
정말 우습게 생각하지 마라.
칼슘제도 중요하지만 빛이 장마철엔
압도적으로 중요함.
실내에 천장에 달린 형광등 켜놔도
빛이 식물에 닿기 전에 분산되니까
스탠드 제발 굴러다니는거
꺼내와서 좀 써라.
최대한 50cm 이내로 붙이고
그렇다고 막 10cm 내외로 붙이면
식물 잎이 다 타들어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할 것.
식물등이면 50cm 면 충분하고도 남으니
알아서 쓰면 된다.
이건 장마철에 쓰려고 당근에서
가져온 거임.
이런 장스탠드가 필요했던 이유는,
식물등을 쬘 수 없는 얘들이 있어서다.
두번째 칸은 수경재배로 기르던 딸기들인데
올해 봄이 너무 건조해서 하루아침에
물이 다 말라버리는 황당한 일을 겪고 사망했음.
치워야 하는데 귀찮아서 냅두는데
다 정리해야 겠다.
또 강조하고 누누히 진짜 제발 엎드려서
빌면서 말하는데
싸구려 등이라도 준비를 꼭 하고
어디 엄한 계란 껍질 이딴 거 말고
수용성 칼슘제 제발 제발 사서
미리 미리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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