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다이소 앉은뱅이(키 작은) 방울토마토 기르기 두번째, 비료와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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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봐야 좋아하는 토마토는
피자에 들어있는 토마토 소스 정도고
그짓말 아니고 감자튀김에 토마토소스
안찍어 먹음.
방울토마토도 매한가지인데,
그냥 호기심에 기르게 됐다.
오랜만에 글이 분할로 올라갈 예정이며
토마토의 성장이 매우 느려서임.
그럼 시작해봄.
필자도 어디서 보고 구매한건데,
집에서 방울토마토가 너무 크게
자랄까봐 무서워서 기르지 않고 계시다면,
이 제품을 다이소에서 사서 심으면 된다.(라고 하더라)
앉은뱅이 방울토마토라고, 키가 잘 크지 않는 품종이라
난쟁이 방울토마토나 키작은 방울토마토라고 불림.
일반 방울토마토 기르면 젓가락 꽂아줘야 하고
나중에 지지대 꽂고 난리 나는데
이 품종은 그럴 필요 없다더라.
방울 양배추도 들어 있었는데
이거도 심었음.
이건 나중에 올리겠음.
우린 방울토마토 씨앗만
필요하니까, 이 씨앗을
욕심껏 화분에 심으면 된다.
필자는 토마토 안좋아해서
딱 2립만 심었다.
아, 토마토를 심고 햇빛 짱짱한 곳에
두고서 발아가 잘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토마토는 암발아 종자임 ㅋㅋ
토마토를 흙에 심고 물을 준 다음,
화분 위에 박스같은거 대충 올려서
빛이 들어가지 않게 5일 정도 있다가
박스를 치우면 싹이 나와 있는 걸
볼 수 있다.
햇빛 짱짱한 곳에 두면
발아가 안되거나 엄청 오래걸림.
이거 예전에 딸기 키우다가
딸기가 죽어서 흙 재탕한건데
그냥 여기에 심었음.
필자는 딸기 키우는게 취미라
딸기 겁나 키웠으니
심심하면 블로그 다른 글도 보셈.
이건 약간 작은 화분인데,
예전에 깻잎 심어서 키우고
그 상토를 재탕한거임.
왜 상토를 다 재탕을 했느냐?
첫번째, 심심해서.
두번째, 토마토에 욕심이 없어서.
상토 재탕했을 시,
메인 영양소 (칼륨이나 질소, 인)는
키우면서 공급할 수 있는데
미량원소는 이미 다 빨려 나갔을 수 있어서
키우다가 미리근으로 미량영양소를
미세하게 공급해줬다.
처음엔 모종 상태에서 과비료로 죽어버릴 까봐
비료를 거의 주지 않았고, 꽤 자랐다 싶은
시점부터 아주 약간의 비료를 공급해줌.
일단 두 토마토 크기가 매우 다른데,
화분 크기 차이, 그리고 이전에 키우던
식물이 상토 속 영양분을 얼마나 빨아
먹었느냐 차이로 성장의 차이가 생기더라.
그래서 미량원소를 공급했던 거고
나머진 자라면서 아주 묽게 희석한
비료로 땜빵을 해줌.
이 사각 화분에 심었던 앉은뱅이 방울토마토는
무럭 무럭 자라나서,
꽃봉오리가 맺혔다.
생각보다 빨리 자란 거 같더라고.
여기서 영양분이 더 필요할 거 같아서
오스모코트를 소량 올려둔 상태임.
그리고 물푸레 2호 A,B를 조금씩
공급할 예정이다.
아, 토마토 열매 때문에 물푸레를
주려는 분들은 2호 쓰는 거
헷갈리지 마라.
1호는 질소 위주고
2호가 칼륨 비중이 더 높아서
열매용엔 물푸레 2호가 더 적합하다.
이 친구는 아무래도
성장이 하도 답답하고 느려 터져서
방금 이 글 쓰기 전에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줌.
꽃봉오리가 피는 거 보니
키 작은 방울토마토는
다 커봐야 더 성장할 거 같지 않고,
이 친구도 위의 사각 화분에서
자라는 방울토마토만큼 커지면
칼륨 비료를 공급하면 될 거 같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
방울토마토가 열리면 그때 가서
다시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나
그런 거 풀도록 하겠음.
오스모코트도, 영양비율 표시 보고
공급하는게 좋음.
필자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칼륨 비율이 다소 더 높은 제품임.
만약, 꽃봉오리가 열리고 있는데
칼륨 비료가 없으면
다이소 가서 열매용 알비료를
구매해서 소량씩 뿌려도 좋다.
많이 뿌리지 않는 이유는,
초보자를 위한 식물 비료 야매 가이드 (FEAT. 다이소)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C%A4%91%EA%B8%89%EC%9E%90%EB%A5%BC-%EC%9C%84%ED%95%9C-%EC%8B%9D%EB%AC%BC-%EB%B9%84%EB%A3%8C-%EC%95%BC%EB%A7%A4-%EA%B0%80%EC%9D%B4%EB%93%9C 중급자를 위한 식물 비료 야매 가이드이번에는 중급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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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명했으니
가서 읽어보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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