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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했지만 별 쓸데는 없는 이야기

집에서 기르는 딸기를 위한 식물 온실 만들기 (수경재배 딸기편)

by 꾸준함이제일어려워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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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서

양심고백부터 하자면,

이번글은 저번글과

별로 다를 바 없다.

 

다만 저번편은 전자레인지용

선반을 온실로 만든 거고

이번편은 그냥 선반에

중간을 뜯어내고 만든 공간에

온실을 만든거다.

 

그러니, 저번편을 보고 싶으면

그냥 아래 링크 클릭해서

저번편을 보시길..

이런 방식도 있구나 참고하려면

이번글도 보시고..

 

같은 주제를 또 올리는 건

쓸 글이 없어서 주제 재탕하는 거임.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C%A7%91%EC%97%90%EC%84%9C-%EA%B8%B0%EB%A5%B4%EB%8A%94-%EB%94%B8%EA%B8%B0%EB%A5%BC-%EC%9C%84%ED%95%9C-%EC%8B%9D%EB%AC%BC-%EC%98%A8%EC%8B%A4-%EB%A7%8C%EB%93%A4%EA%B8%B0-%ED%99%94%EB%B6%84-%EB%94%B8%EA%B8%B0%ED%8E%B8

 

집에서 기르는 딸기를 위한 식물 온실 만들기 (화분 딸기편)

이번에도 글을 쓰기 위해 뻘짓을 했고 그 결과물을 가져와봄. 바로 집에서 기르는 딸기를 위해 식물 온실을 만들어봄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C%A7%91%EC%97%90%EC%84%9C-%EB%94%B8%EA%B8%B0-%ED%82%A4%EC%9A%

gnsfusgkwk.tistory.com

 

 

 

일단 저번글과 같이 다이소에서

고투명 특수비닐을 준비한다.

가격은 3000원임.

 

 

또, 자석테이프도 준비함.

선반의 틀이 쇠로 되어 있으면

자석테이프는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먼저 기존에 있는 식물등을 해체하고

선반 위의 먼지만 살짝 털어줌.

일반 선반에서 중간의 합판을

분리해서 사용중임.

 

이렇게 중간의 합판을 분리하면

위와 아래의 높이를 확보할 수 있어서

식물등을 설치하기 편하다.

 

 

 

비닐은 따로따로 붙이지않고

전체적으로 한 비닐로 

안쪽을 통째로 씌우기로 해서

양면테이프로 비닐을 붙여야

할 곳을 마킹함.

 

온실을 만들고 안에 습도를 높이면

딸기에겐 좋겠지만 선반의 나무가

썩는다든가, 벽지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애초에 안쪽으로

비닐을 다 덮는 방향으로 진행함.

 

 

 

먼저 천장부터 양면테이프 종이를

떼서 비닐을 붙인다.

맨 위가 기준이 되어 안쪽으로

비닐을 넣어가며 붙이면 됨.

 

 

 

천장을 붙였으면 이제 안쪽에서

비닐을 붙여 가며 천장과 맨 뒤에

비닐을 고정해줌.

 

 

 

이제 바닥까지 붙이면

비닐을 이용해 통째로

감싸버릴 수 있다.

물론 입구는 아직 만들지 않았음.

 

이제 식물등을 다시 고정시켜야 함.

 

 

 

옆 부분 비닐을 칼로 구멍을 내어

전선과 식물등 소켓을 통과시켜 줌.

 

저 구멍은 박스테이프로 대강이라도

메워야 비닐이 무게에 의해 

더 찢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비닐에 전선때문에 구멍을 냈으면

박스테이프로 반드시 보강할 것.

 

 

 

식물등을 고정할 철사도 

같은 방식으로 비닐에 구멍을

내어 설치하고, 식물등을

소켓에 설치하면

 

딸기를 위한 온실을 90%는

만들었다고 봐도 좋다.

이제 입구만 잘 만들면 끝!

 

 

 

입구 비닐은 입구 전체를

다 막을 수 있을 크기로 준비하고

위 아래 모서리에 자석테이프를

붙여서 선반 틀에 붙임.

 

딱 이 그림이 전체적인 완성이다.

 

 

 

입구는 이렇게 열고 닫으면 됨 ㅋㅋ

자석이라 매우 편하다.

물론 딱 붙지 않아서 

안정적이지 않아서 자석을 따로

사야하나 고민하는 중임.

 

 

 

대애충 그림을 보기 위해

안에 메리퀸 모종을 넣어봄.

일단 나름 만족한다.

 

다음날 이제 습도를 체크해봄.

 

 

 

온실을 만든 이유가 

애초에 딸기를 키우면서 습도를

올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공중습도부터 체크해보자.

 

25%니까 매우 건조한 상태다.

화분딸기편에서 처럼 약 70%정도로

올라가면 만족함.

 

 

이렇게 안에 다이소 가습기를

넣고서 약 15분 정도 가습기를 틀었다.

70%이상 올라가면 가습기를 끄고

가습기를 빼줄 거임.

 

이렇게 몇시간 지나면 대충 50~60%의

습도는 유지할 수 있다.

물론 하루 종일 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자기 전에 한번 더 틀어주면 됨.

 

 

자 70% 완성!

 

화분딸기 온실과 뭐 원리는

똑같은데 수경재배 딸기들을

위한 온실도 만들어봤음.

 

저렴한 가격으로 습도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으니까

집에서 딸기를 기르면 만들어봐도 됨.

 

혹은 다른 관엽식물 모종이나

열대식물 모종을 키운다면 이 온실로

습도를 올리고 난방으로 

온도를 높이면 되겠다.

 

사실 미니 온실을 판매하는 곳은

많은데, 본인 집의 식물 크기에 

맞춰 선반을 이용하고 있다면

그냥 이렇게 쓰는 게 돈도 아끼고

크기도 만족시키기 쉬움.

 

집안에 미니온실을 따로

설치하자니 부담스럽고

크기가 안맞으면 엄청 난감해지거든.

 

여하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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