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내가 생각한게 아니라,
유튜브나 다른 곳에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널리 퍼진 상태다.
일단 앰플형 액상비료(영양제)를 보자.
다이소에서 팔고 있는 6개 1000원짜리
액상형 앰플 비료임.
이걸 구매한 이유는, 대단해서 구매한게 아니라
저 빈통이 쓰고 싶어서 샀을 뿐이다.
하루나 이틀 밖에 나가야 하면
저기에 물을 담아서 화분에 꽂아서
수분 공급을 할 거기 때문에
비료가 아니라 용기를 모으려고 구매한 거임 ㅋㅋㅋ
집에 물푸레가 있는데
필자가 저걸 쓸 이유가 없겠지?
여튼간,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함.
앰플 위에 사각형 꼬다리를 비틀어서
따주면, 이렇게 작은 구멍이 나오는데,
저걸 아래 방향으로 화분에 꽂으면 된다.
저렇게 위에 살짝 두는게 아니라
흙에다가 꼭지를 묻어버려야 함.
그러면 저 작은 구멍에서
액상비료가 나와서 뿌리가
흡수한다는 원리인데,
(사실 다들 알고 있는 상식 아님?)
여기에 반박이 꽤 많더라고.
1. 앰플이 꽂힌 뿌리에만
영양이 집중된다.
빨간 원에 있는 뿌리는 영양을
먹지 못하는 상태로,
매우 비효율적인 비료 공급이다.
2. 앰플의 질소가 뿌리에 닿기 전에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다.
3. 그러면 앰플을 뿌리에 직접
닿게 하면 안되느냐?
뿌리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생긴다.
뭐 이 정도임.
그럼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뭐냐?
그냥, 물을 줄 때 섞어 주면 됨 ㅋㅋㅋ
예시를 들려고 플라스틱 소주잔에
넣는 거니, 보시는 분들은
알아서 물 줄때 섞어주면 된다.
저렇게 그릇에 액상비료를 짜주고,
물을 섞어줌.
아, 반대로 해도 된다.
물조리개에 물을 받고
거기에 앰플을 짜서 넣어도 됨.
그리고 물 주듯 관주해주면
앰플 액상비료가 화분 전체적으로
스며들고 뿌리들도
넓은 면적으로 흡수를 하니
훨씬 효율이 좋아짐.
근데, 앰플형 말고 답답해서
이렇게 못주겠다고?
3000원이면 1년을 씁니다.
개꿀따리!
관엽식물용, 모든 식물용, 뭐 다르지 않냐고?
다이소에 뭘 기대함 ㅋㅋㅋ
성분 거의 차이 없고
다이소 액상 비료는
엄청나게 묽기로 유명하니까
어떤 제품이든 거의 거기서 거기다.
여튼간 앰플형 비료는
꽂기만 하지 말고
물에 타서 주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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