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상추 수경재배 물푸레로 양액 만드는 방법

이번엔 물푸레를 이용해

딸기와 상추 수경재배에

사용하는 양액을 만들어 볼 거다.

 

원래 쓸 생각이 없었는데

물푸레 양액 만들기 키워드로

의외로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한번 적어봄.

 

필자가 최근에 일이 널널하다고

운동조지고 주식 차트 본다고

잠도 안자다가 몸 상태가 매우

안좋은 관계로 빠르게 빠르게

써 보겠다.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B%94%B8%EA%B8%B0-%EB%9F%B0%EB%84%88-%EB%B6%84%EB%A6%AC%EC%99%80-%EA%BD%83%EB%8C%80-%EC%97%B4%EB%A7%A4-%EB%B0%A9%ED%96%A5-%EC%9E%A1%EA%B8%B0

딸기 런너 분리와 꽃대 열매 방향 잡기

 

 

 

 

자! 먼저 물푸레

엽채,화훼류(줄여서 엽채류) 1,2호

과채류 1,2 호를 준비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상추나 배추같은 작물은

엽채류를 이용하면 되고

딸기는 과채류를 이용하면 된다.

 

수경재배용 양액은 물푸레 외에

더 많은 제품이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중적인 제품은

물푸레니 물푸레 기준으로 하자.

필자도 물푸레 밖에 안써봄.

 

그리고 1L 생수병과

2L 생수병을 준비한다.

웬만하면 생수병으로 하자.

돈도 안들고 계량하기도 쉬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주사기다.

이상한 거 쓰지 말고

약국이나 다이소 가서

주사기로 계량하자.

 

 

 

1리터, 2리터 생수병에 물을 받자.

수돗물도 상관없으니 

귀찮으면 수돗물 쓰자.

 

가끔 염소 날려서 줄 거라고

받아놓은 물 쓰시는데

그건 맘대로 하면 됨.

 

염소가 함유된 수돗물은

세균 번식이 일반 물보다

어려우니 장점이 있다고 본다.

그냥 수돗물 쓰자....

 

필자는 딸기에게 약 4000배로

희석한 양액을 줄 예정이다.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B%94%B8%EA%B8%B0-%EC%88%98%EA%B2%BD%EC%9E%AC%EB%B0%B0-%EB%BF%8C%EB%A6%AC%EB%A1%9C-%EC%95%8C%EC%95%84%EB%B3%B4%EB%8A%94-%EC%96%91%EC%95%A1-%EB%B9%84%EC%9C%A8-%EB%85%B8%ED%95%98%EC%9A%B0

딸기 수경재배, 뿌리로 알아보는 양액 비율 노하우

 

3500배 까지 올려봤는데

큰 이득은 없고 뿌리만

상해서 그냥 4000배로 안착함.

 

 

당연한 결과이지만 계산기를 썼다.

왜냐? 필자의 ADHD는 중증이기 때문에

필자의 암산을 믿을 수 없어서임.

그리고 중요한 건 계산하고 나온

정답을 뒤돌면 까먹음 ㅋㅋㅋㅋ

그냥 계산기를 쓰자.

 

0.5ml를 줄 거다.

근데...글 쓰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필자는 이번에 0.4ml로 줌...

이게 ADHD의 무서움이다.

 

본인이 ADHD인 거 같으면

SNS에 "저도 ADHD인 것 같아요!"

하고 ADHD 호소인이 되지 말고

소아정신과를 가서 CAT 검사를 받아라.

 

받으러 갈 생각이 없다?

ADHD가 얼마나 불편한 건지 모르니

호소인만 하고 있는 거고

ADHD가 아닐 가능성이 높음.

제발 ADHD 환자들을

농락하지마라..ㅂㄷㅂㄷ

ADHD는 선천성 자폐스펙트럼 장애다.

나쁜놈들아...

 

 

 

두시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0.5ml를 줬을텐데 ㅠㅠㅠㅠㅠㅠ

여튼간 공기방울 제외하고 

과채류 1호 0.4ml를 계량한다.

 

왜 주사기를 써야 하는지 알겠지?

대충 뚜껑이나 스포이드로 주다가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차림.

 

 

 

2리터 생수병에 주사기를 쏘고

섞어야 한다.

 

 

 

뚜껑 잘 닫고

너무 열심히 흔들 필요가 없다.

대충 적당히 흔들면 된다.

 

1호 섞고 흔들고 2호 섞고 흔드는

이유가 있는데,

2호 다 섞고 말씀드림.

 

 

 

2호도 똑같이 0.4ml 계량해서

생수병에 넣고 흔들어줌.

 

여기서 물푸레가 1호, 2호로 왜 나뉘어

있는지, 그리고 한번씩 왜 물을

섞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주겠다.

 

수경재배엔 여러가지 영양소와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즉, 물푸레 과채류로 웬만한

과채식물이 단지 이 양액으로만

살아갈 수 있도록 모자란 것 없이

죄다 때려 박아놔야 한다는 것임.

 

특정 제품들 중 기술이 좋은 것은

편하게 1개 제품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물푸레의 경우 이 영양소와

미네랄을 1호와 2호로 나누었는데,

 

특정 온도와 물 안에서 

농도가 짙은 1호와 2호가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분이 변질되거나

알갱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호와 2호를 각각 희석해야 하고

1호를 넣었으면 생수통을 대충 흔들어서

물 안으로 다 퍼지도록 해야 

추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그니까 불편하다고 불평하지 말고

잘 흔들자. 

사실 필자도 만들때 마다 불평함ㅋㅋㅋ

 

 

상추에는 물푸레 엽채류 1000배를

희석해서 줄 거다.

 

상추에 엽채류 1000배 역시

800배는 성장이 너무 빨라서

키우기 귀찮고, 환경이 안좋으면

뿌리가 약간이 맛기 때문에

대충 1000배로 정착함.

 

상추랑 배추 둘 다 

물푸레 엽채류 1000배로도

잘 자라니까 상추랑 배추장사 

할 거 아니면

너무 욕심내지 말자.

 

역시 1호와 2호를

각각 1리터 생수병에

1ml씩 넣어줬다.

그럼 1000배지?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A%B2%A8%EC%9A%B8-%EC%83%81%EC%B6%94-%EC%88%98%EA%B2%BD%EC%9E%AC%EB%B0%B0-%EC%9E%8E%EC%9C%BC%EB%A1%9C-%EC%96%91%EC%95%A1-%EC%A1%B0%EC%A0%88%ED%95%98%EA%B8%B0

겨울 상추 수경재배, 잎으로 양액 조절하기

 

 

 

 

이렇게 완성된 양액이다.

 

1리터 짜리엔 엽채류 1000배,

2리터 짜리엔 과채류 4000배(라고

쓰고 필자때문에 5000배가 된 양액)

를 준비했다.

 

이제, 수경재배용 작물에게

먼저 줘보자.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B%94%B8%EA%B8%B0-%EC%A4%84%EA%B8%B0%EA%B0%80-%EB%B9%A8%EA%B0%84%EC%83%89%EC%9C%BC%EB%A1%9C-%EB%B3%80%ED%95%98%EB%8A%94-%EC%9D%B4%EC%9C%A0

딸기 줄기가 빨간색으로 변하는 이유.

 

 

 

수경재배로 기르고 있는 딸기들이다.

더 있는데 뿌리 곰팡이가 생겨서

치료중임.

 

치료 완료되면 글을 써보겠다.

여하튼 아까 실수로 5000배 만든

양액을....후..다시 생각해도 열받네

줬음.

 

그리고

 

 

 

가운데는 수경재배로 기르는 상추다.

필자는 상추를 기를 때 마다

꼭 하나씩은 수경재배로 기름.

왜냐면 재밌다.

그리고 솔직히 화분재배보다

수경재배 상추가 맛있음.

 

그 뒤에 있는 것들은 죄다 딸기다.

 

이제 이렇게 만든 물푸레 양액이

얼마나 다양하게 이용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그 장점은 

글 마지막에 살펴보자.

 

 

 

만들어놓은 수경재배 과채류 양액은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더 묽게 희석한 다음

화분에서 기르는 딸기들에게 부어줌.

 

물론 오스모코트나 다이소 알비료도

있으나, 물푸레 양액으로 

며칠에 한번씩 물 줄때 대신 양액을

부어준다.

 

꽤나 쏠쏠함.

 

물푸레 엽채류는 더 쏠쏠하다.

역시나 1000배니까 물을 더 타서

2000배로 희석한 뒤에,

 

 

커피컵에서 대충 기르고 있는 상추에

부어 주고,

 

 

 

페트병과 커피컵에 대충 기르는

배추에도 살짝 부어주고,

 

 

 

씨앗부터 기른 대파에도 부어주고,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C%A7%91%EC%97%90%EC%84%9C-%EB%8B%A4%EC%9D%B4%EC%86%8C-%EB%8C%80%ED%8C%8C-%EA%B8%B0%EB%A5%B4%EA%B8%B0-%EC%94%A8%EC%95%97%EB%B6%80%ED%84%B0-%EA%B8%B0%EB%A5%B4%EB%8A%94-%EB%B0%A9%EB%B2%95

집에서 다이소 대파 기르기 (씨앗부터 기르는 방법)

 

 

 

수경재배로 기르는 대파는 

말할 거 없이 딱 좋고!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C%A7%91%EC%97%90%EC%84%9C-%EB%A7%88%ED%8A%B8-%EB%8C%80%ED%8C%8C-%EC%88%98%EA%B2%BD%EC%9E%AC%EB%B0%B0%EB%A1%9C-%ED%82%A4%EC%9A%B0%EA%B8%B0-%ED%95%B5%EA%BF%80%ED%8C%81-Feat-%EB%8B%A4%EC%9D%B4%EC%86%8C-%EC%BB%A4%ED%94%BC-%EC%95%8C%EB%B9%84%EB%A3%8C

집에서 마트 대파 수경재배로 키우기 핵꿀팁 (Feat. 다이소 커피 알비료)

 

 

 

키우다가 응애의 습격을

받아서 대충 자라다 만 거 뜯어먹고

있는 냉이에게도 줬다.

 

응애때문에 아...열받아서

냉이는 다시 키우는 중.

 

냉이 키우기 2탄이 안나오는 이유가

응애 때문이다 ㅋㅋㅋ

이미 먹기엔 충분함.

 

물푸레 엽채류가

이렇게나 활용도가 다양하다 ㅋㅋㅋㅋㅋ

상추용으로 양액 만들어 놓고

가끔 이렇게 희석해서 

잎을 먹는 작물들에게 주면

리얼 개꿀임.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B%8B%A4%EC%9D%B4%EC%86%8C-%EC%94%A8%EC%95%97%EC%9C%BC%EB%A1%9C-%EC%A7%91%EC%97%90%EC%84%9C-%EB%83%89%EC%9D%B4-%ED%82%A4%EC%9A%B0%EA%B8%B0-%EC%9E%AC%EB%B0%B0-%EB%B0%A9%EB%B2%95-1%ED%83%84

다이소 씨앗으로 집에서 냉이 키우기 재배 방법 1탄

 

 

 

 

노파심에 말하지만

다이소 식물영양제는

대충 휘갈겨 쓰기엔 좋은데

수경재배용으로 못쓰니

쓰지말자.

 

https://gnsfusgkwk.tistory.com/entry/%EB%A7%89-%EC%93%B0%EA%B8%B0-%EC%9C%84%ED%95%B4-%EC%9E%88%EB%8A%94-%EB%8B%A4%EC%9D%B4%EC%86%8C-%EC%95%A1%EC%83%81%EB%B9%84%EB%A3%8C-%EC%83%9D%EA%B0%81%EC%9D%98-%EC%A0%84%ED%99%98%EC%9D%B4-%ED%95%84%EC%9A%94%ED%95%A8

막 쓰기 위해 있는 다이소 액체비료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

 

 

그럼 마무리로

수경재배를 하는 사람들은

비료를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정리하고 끝내겠음.

 

1. 수경재배용 액체비료는

최대한 다양하고 완벽한 영양구성을

마련하려 노력한 제품이다.

 

2. 그래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식물이 소모하고, 비료를 줬지만

비료 제품에 들어있지 않은

미량영양소들이 있음.

 

즉, 가면 갈 수 록 식물은

힘들어하는데 어디서 정체모를

알비료를 써도 건강해지지 않는

이상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단 말임.

 

3. 근데 미량영양소가 모자란 걸 

깨닫고 그 비료를 다시 사서

줄 필요가 없이 물푸레 같은

수경재배용 액체비료가 있으면

 

부족할 영양소를 알아서 채워줌.

 

4. 근데 굳이 집에서 수경재배도 

안할 거면서 물푸레 사서

식물에게 준다고 삽질하지 말고

 

그냥 비료 공부를 하는 편이 나아보임.

 

수경배재를 하시는 분들이

팁으로 잘 써먹으라는 말임.

 

5. 게다가 액체비료라 흡수가

굉장히 빨라서 좋고

비율을 조절할 수 있어서

식물에게 줄 때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엄한 비료 줬다가 뿌리 작살나서

식물 맛이 가고 그럴 거임.

 

물푸레 입채류 1000배 만들어놓고

아주 아주 묽게 희석해서

쓰면 농도가 짙어서 문제될 일은

거의 없음.

 

참고용으로 쓰자는 말이다.

여튼 끝